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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의 등산 이야기]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참리 야생공원'

Charmlee Wilderness Park, Santa Monica Mountains

거리 : 2.8 마일
소요시간: 1시간 30분
등반 고도: 500 피트
난이도: 2 (최고 5)
Season: 연중
추천등급: 4 (최고 5)


말리부 바닷가가 내려다보이는 참리 야생공원(Charmlee Wilderness Park)은 약 524에이커의 동산에 떡갈나무, 오크가 가득한 공원으로 봄에는 만발한 야생화, 여름에는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일품이다.

해안가 산등성이에는 흰색, 보라색의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가 하면 숲 속에는 사슴, 너구리, 살쾡이, 토끼 등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비 3달러를 봉투에 담아 지불하고 영수증을 자동차 앞유리에 보이도록 놓아둔다.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들어오면 곧바로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왼편으로 빛바랜 피크닉 테이블들이 나무그늘 아래 자리 잡고 있다.

처음 길이 갈라지는 곳에서 좌측으로 들어서서 넓은 초장을 가로지르는 길을 만나면 우측으로 태평양 바다가 보이는 곳을 향해 걷는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언덕 아래로 해안을 향해 지은 저택들과 1번 국도를 따라 굽이굽이 달려가는 자동차들이 내려다보인다.

바다가 보이는 지점에서 왼편으로 꺾어지면 물이 말라버린 저수지를 지나고 곧이어 아래편으로 내려가서 출발점으로 연결되는 등산로가 나온다. 봄철에는 이 부근에 각종 야생화들이 떼를 지어있는데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흰색과 보라색 꽃들이 넓게 펴져 자라고 있다.

2003년 초에 갑작스런 산불로 공원 일부분이 훼손됐지만 검게 그을린 나뭇가지 사이로 초록의 들풀과 화사한 꽃들이 만개해 들판 전체에 진한 생명력이 솟아오르는 듯하다.

아침 8시부터 해 질 녘까지 개장하는 챰리 공원은 꽃밭 걷기, 보름달 걷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는데 주말에 개장하는 방문자 센터(Nature Center)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는 길: LA에서는 101Fwy North - Westlake (23 Hwy) 좌회전-엔시날 캐년 로드(Encinal Canyon Road)로 가는 방법과 10Fwy West - PCH - Encinal Canyon Road로 가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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