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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소나무 숲 속 코스…한인 골퍼들 선호

롱아일랜드 파인리지 골프장

한인 골퍼들이 파인리지 골프클럽(Pine Ridge Golf Club)을 많이 찾는 첫 번째 이유는 접근성 때문이다. 롱아일랜드 서폭 카운티 코람에 자리잡고 있어 플러싱에서 자동차로 약 50분. 골프장 가는 길 치고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다. 뉴욕시내 골프장과 도시근교 회원제 골프장을 제외하면 골프장 컨디션에 비해 비교적 가까운 축에 속한다.

한인들이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골프장 분위기. 이름에 걸맞게 소나무가 많아 한국의 숲 속에서 골프를 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직원들도 주 고객인 한인 골퍼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다. 한인들이 대우 받는 골프장 가운데 하나인 것이다. 골프장측은 한인고객들을 의식해 프로 샵에 태극마크 볼 마커를 2달러에 팔고 있을 정도. 그만큼 '한인고객 모시기' 마케팅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린 빨라 매니아들 선호

올해 문을 연 지 9년째인 파인리지 골프장의 장점은 그린이 빠르다는 것. 특히 17번 홀은 그린 경사가 심한 편이어서 내리막 퍼팅을 하다 자칫하면 공이 그린 밖으로 벗어나 연못으로 빠질 우려가 있다. 제너널 매니저 프레드 블루멘스탁은 "골프장의 생명은 그린인데 그린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어 골프 매니아들이 좋아한다" 고 말했다.

블랙티에서의 총길이는 6607야드(레이팅 72.슬롭 132) 여성용 골드 티 박스에서는 4868야드(레이팅 63.6.슬롭 108)다. 6개 홀이 연못을 끼고 있고 4개 홀이 도그레그 홀이다. 페어 웨이가 대체로 좁아 정교한 샷을 구사하지 않으면 점수를 내기 어렵다. 또 소나무 숲 아래는 덤불이어서 한 번 빠지면 탈출하기가 용이하지 않다. 벌타 먹고 새 출발 하는 게 점수를 줄이는 요령이다.

홀 공략법=1번홀(파 4)은 오른쪽으로 휘는 홀. 페어웨이 왼쪽으로 치지 않으면 세컨드 샷이 어렵다. 2번홀(블랙티 기준 471야드.파 4)은 핸디캡 2번홀. 오른쪽으로 90도가량 꺾어지는데다 그린 주변에 연못과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세컨드 샷에 그린에 올리지 못하면 벙커 아니면 물에 빠지기 십상이다. 티샷이 너무 길면 페어웨이 왼쪽 벙커에 빠지기 쉽다. 3번홀은 왼쪽으로 90도로 꺾어지는 홀. 티샷 거리가 길면 숲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우드로 잘라 치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11번홀(589야드.파 5)은 18홀 가운데 가장 긴 롱 홀. 그린까지의 중간 300야드 지점에 연못이 있지만 티박스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티샷이 200야드에 못 미치면 세컨드 샷으로 물을 건너기가 쉽지 않다. 물 건너서부터는 오르막인데다 그린 오른쪽에 긴 벙커가 줄이어 입을 떡 벌리고 있어 약간 왼쪽으로 공략하는 게 안전하다. 핸디캡 3번.



핸디캡 1번홀 난공불락의 요새

14번홀(526야드.파 5)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핸디캡 1번홀. 오른쪽으로 굽어 돌아가기 때문에 페어웨이 왼쪽으로 티샷을 날려야 한다. 페어웨이 중간 지점이 언덕이어서 티샷 낙하지점에서도 그린은 보이지 않는다. 그린 중간 이후부터는 내리막이어서 그린에 올라가서도 두 번에 홀인하기가 쉽지 않다. 난공불락의 요새와도 같다.

17번홀(164야드)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려면 평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그린 앞부터 왼쪽까지 커다란 연못을 넘어야 하는데다 그린이 앞으로 경사가 심해 정확하게 그린 중간에 떨어뜨리지 않으면

파 플레이 하기가 어렵다. 그린 바로 오른쪽에 떡 버티고 있는 소나무도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각종 장애물을 의식하다 보면 티샷에 힘이 들어가거나 미스 샷을 범하기 쉽다.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세컨드 샷으로 그린에 올릴 때도 홀 아래쪽에 올린 다음 오르막 퍼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길게 쳤다가 내리막 퍼팅을 하다가는 그린 밖으로 굴러 떨어질 위험이 있다.

마지막 18번홀은 티샷에서 페어 웨이만 올리면 절반은 성공이다. 티 박스에서 150야드 지점까지 오른쪽에 물이 있고 페어웨이가 좁은데다 양쪽에 소나무 숲이 수문장 처럼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장애물은 그린 주변의 벙커. 그린 주변과 앞 50야드 지점에 지뢰밭 처럼 도사리고 있다.

멤버십=멤버십에 가입하면 무제한 골프를 칠 수 있다. 회비는 연 2995달러. 가족 한 사람 추가하려면 1800달러만 더 내면 된다. 게스트는 요금의 25%를 할인해 준다. 또 우대카드(49.95달러)를 구입하면 라운딩 할 때마다 10달러를 깎아 준다. 프로샵에서 골프 용품을 구입할 때도 10% 할인해 준다. 예약 631-331-7930.

공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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