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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물은 생명이다"

우물파기 후원 음악회
27일 LI 참사랑교회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우물파기' 기금 마련 콘서트가 열린다.

참사랑교회(담임목사 은희곤)와 미주국제기아대책기구(사무총장 정승호 목사)는 오는 27일 오후 5시30분 참사랑교회에서 우물파기 후원음악회를 연다.

'물은 생명이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의 후원금은 케냐 몸바사 지역에 있는 우쿤타 기독교학교 '브라이트 엔젤스 아카데미'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우물파기에 사용된다.

은희곤 목사는 "우물을 팔 비용이 없어 그들은 물을 못 먹거나 오염된 물을 먹고 있다"며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한 위해서 우물파기가 가장 적격이다. 아이들에게 물은 생명이고 희망"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승호 목사는 "이 기독교학교가 있는 마을은 이슬람으로 가득한 곳에 들어서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고 말했다.

음악회에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지휘자 이다윗 목사) 밀알크리스털 핸드벨콰이어 참사랑교회 성가대.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또한 뮤지컬 '히즈 라이프'에서 예수 역을 맡고 있는 랜디 브룩스와 테너 신남섭 바리톤 이요한 소프라노 유경화.이윤지.조애실.정은진 메조소프라노 김현지씨 피아노 박인혜 바이올린 강은진.이주은 첼로 김혜원 팀파니 한문경씨 등이 출연한다.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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