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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뉴스] 중세 유럽 마을로 시간 여행을 떠나세요

5월 18일까지 어윈데일 르네상스 페어 열려

르네상스 페어 혹은 르네상스 페스티벌로 불리우는 축제가 올해도 막을 올렸다.

뉴욕, 펜실베니아, 텍사스 등 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 가운데 로스엔젤레스 축제가 4월 5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 주말마다 어윈데일(Irwindale)에 있는 산타페 댐 레크리에이션 지역(Santa Fe Dam Recreation Area)에서 열린다.

축제는 중세부터 르네상스기인 5세기부터 15세기까지의 유럽에 대한 향수를 재현해보는 행사로 평상복으로 방문했다가도 완전히 중세인으로 변신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망라해 놓았다.

넓은 행사장 안에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구경거리들이 풍성하다. 도자기, 유리 그릇, 양산, 장식품 등을 비롯해서 그 시절의 코스튬 일색, 장신구, 모자, 부츠에 헤어숍, 문신, 화장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는데다 식당가를 중심으로 놀이기구, 말타기, 활쏘기, 창, 도끼 던지기, 과녁 맞추기 등 놀거리도 즐비하다.



비싼 입장료에도 자비로 거금을 투자해 중세 복장을 차려 입고는 흙먼지 바람에도 연신 미소를 날리는 멋지고 즐거운 사람들의 축제라서인지 누구나 카메라만 들이대면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해 주어 마음껏 촬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음식 부스 앞에 몰려있는 흥겨운 인파와 함께 음악, 춤, 마술, 최면 으로 이어지는 무대 공연은 중세의 민속공연을 보는 듯하다.

무도회가 한창인 귀족 정원에서는 로얄 패밀리의 왕녀들이 우아하고 기품있는 자세로 앉아서 포즈를 취하는데 현숙한 노부인은 물론 아직 나이도 어린 처자들이 조신하게 왕족의 기품을 보여주는 이 모든 중세마을의 거리 모습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와 있는 기분에 흠뻑 빠지게 한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오픈하며 주차비는 10달러, 입장권은 어른 28달러, 5세~12세 아동 15달러, 시즌 패스도 있고 할인 혜택도 있다.

▶웹사이트 주소는 www.renfair.com/socal

블로그뉴스 시민기자 은향

('은은한 향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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