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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돋보이게 하는 장식] 꼬치 대신 허브줄기로 낭만적 분위기 연출

시원한 음료가 당기는 계절이다. 탄산수나 가벼운 칵테일이 산뜻한 청량감을 준다. 여기에 채워지는 얼음의 투명함은 눈에 닿는 맛을 더 투명하게 한다. 얼음은 차가운 온도를 오래 유지해 맛과 향을 지속시키고, 재료와 섞이면서 맛과 향을 더 좋게 한다. 기포 없는 투명한 얼음을 만들기 위해 한번 얼린 얼음을 냉장실에서 녹인 후 다시 얼리는 '더블 프로즌'기법이 쓰이기도 한다.

칵테일의 향미를 더욱 높여주기 위한 장식, 가니시(Garnish). 음료의 색채를 더 돋보이게 하고, 맛도 한 단계 높여준다. 딸기, 파인애플, 키위, 체리 등이 가니시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꼬치보다 허브의 줄기를 사용하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로즈메리 줄기에 크랜베리나 블루베리 또는 딸기를 끼워 시원한 탄산수에 올린다. 작은 꼬치를 사용할 때는 그 옆에 민트 잎을 함께 띄워낸다.

컵 입구를 설탕으로 장식하는 슈거 림은 넓은 접시에 올리고당을 부어 크게 원을 그리고 컵을 거꾸로 세워 올리고당을 묻힌다. 그 다음 설탕을 채운 접시에 세워 살짝 설탕을 묻힌다. 아이스커피를 담아도 잘 어울린다.

에이드를 장식할 땐 레몬 껍질을 곱게 갈아 제스트를 만들고 접시에 고루 편 다음 역시 올리고당이 묻은 컵을 거꾸로 세워 레몬 제스트를 묻힌다. 가장 쉬우면서도 풍부한 향과 맛을 전해줄 수 있는 가니시다. 우윳빛의 음료엔 간단히 민트 잎을 띄우는 것이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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