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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자 큐티] 용서는 나를 살리는 일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사람과 함께 세상을 산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입니다.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도 고통이지만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경우는 더더욱 힘이 듭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만큼 잘못이 심각하고 큰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 중에 과연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 잘못에 대하여 누군가가 용서하지 않았다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재기의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는 용서를 통하여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모든 인류의 죄를 용서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죄에 대하여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용서는 결국 나 자신과 사회를 살리는 일입니다.

임승호 목사
남가주 빌라델비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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