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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앱으로 복권도 산다

구입·확인 기능 갖춰

이젠 스마트폰 앱으로 복권 구입도 가능하다.

일리노이 복권국은 지난 1월 스마트폰을 통해 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앱을 공개했다. 애플·안드로이드용으로 나온 이 앱은 ‘일리노이 복권 앱’(사진)으로 불리며 무료고 계정을 만든 뒤 신용카드를 입력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구입할 수 있는 복권으로는 메가 밀리언과 파워볼, 로토 등이고 최소 구입액은 5달러다.

복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하루 구입액은 150달러로 규정돼 있고 18세 이상 성인만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일리노이복권국은 12만8천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최고 당첨금액은 1500달러이었다고 밝혔다.

만약 구입한 복권이 당첨되면 이메일을 통해 고지받을 수 있다. 600달러 미만은 계좌로 자동입금된다. 이 앱은 복권 구입 뿐만 아니라 당첨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근처에 있는 복권판매소를 지도로 나타낸다. 아울러 지난 당첨번호도 확인 가능하다.

복권을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과 주유소에서는 이 앱을 반기지 않는 눈치다. 복권을 구입하며 우유나 음료수, 캔디 등을 구입하던 손님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또 당첨금액의 1%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앱으로 인해 빼앗길 우려도 있다.

한편 일리노이는 앱을 통해 복권 구입이 가능한 유일한 주다. 주정부는 2009년 기간시설에 대한 투자를 위해 비디오 도박 등을 허용하며 복권을 컴퓨터로 구입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2011년 12월부터 시행했고 2년 뒤 앱도 개발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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