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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이 노래, 뮤지션이 코미디하는 이색 무대"

USC '북 페스티벌' 참가하는 마거릿 조
책 만으론 젊은층 어필 못해
'밤의 페스티벌'도 함께 열어

이번 주말(11일과 12일) USC 캠퍼스에서 열리는 '북 페스티벌'이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는 젊은층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어 흥미롭다. 이유는 이번 페스티벌 중 젊은층을 타킷으로한 '밤의 축제'( Festival After Dark)가 열리기 때문이다.

12일 오후 8시부터 USC 보바드 오디토리엄(Bovard Auditorium)에서 열리는 밤의 페스티벌은 음악과 스탠드업 코미디를 위주로 한 행사. 마거릿 조(Margaret Cho.사진)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한인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유명 인디 록 밴드 '수퍼청크'(Superchunk), 밴드 '오커빌 리버'(Okkervil River)의 리더 윌 세프(Will Sheff)와 함께 뜨거운 무대를 약속하며 청중에게 웃음을 선사할 마거릿 조와 이메일로 나눈 인터뷰를 소개한다.

- 이번 무대를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밤의 축제' 행사는 LA 타임스의 북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이는 데뷔 무대다. 아마도 주최측이 책 만으로는 젊은층을 끌어모을 수 없어 마련한 공연인 듯 하다. 콘서트와 코미디가 함께 하는 이번 무대가 특별히 재미있는 것은 출연진들이 모두 즉흥적으로 공연한다는 것이다. 코미디언은 음악을 하고, 뮤지션은 코미디를 하는 아주 독특한 무대다. 나는 뮤지션이자 코미디언이기 때문에 두 분야를 청중에게 모두 보여줄 수 있어 흥미롭고 신난다."

- 현재 출연중인 '드롭 데드 디바'(Drop Dead Diva)가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에서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영하는 이 시리즈는 6번째 시즌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시청률이 높다.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뜬 모델의 영혼이 플러스 사이즈 몸매의 똑똑한 변호사 육체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우스꽝스런 이야기다. 나는 이 시리즈에서 변호사의 어시스턴트이자 절친으로 나온다. 재미있는 배역이라 즐기면서 하고 있다."

- 다른 프로젝트는?

"티나 페이와 함께 하는 '캐봇 칼리지'(Cabot College)가 오는 가을 방영 예정이다. 이외에는 개인적으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을 하고 있으며 콘서트 투어 프로그램도 계속 하고 있다. "

-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자랑하곤 하는데?

"내가 미국의 엔터테인먼트계에서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한인 특유의 지독하고 열심인 근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내 자신이 자랑스럽게 생각되는 면은 셀 수 없이 많다. 주변에서도 이 사실을 인정한다. 아쉬운 점이라면 특별히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하는 한인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와 이 자신감을 나눌 동지가 별로 없다."

- 엔터테인먼트계로 진출하려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것. 한국사람들이 격려할 때 가장 잘 쓰는 말이 '화이팅!'(Fighting!) 아닌가? 바로 이거다. 늘 싸워 이겨보자는 자세로 매일 열심히 하다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화이팅!'"

- 앞으로도 계속 훌륭한 활동을 기대한다.

"나를 후원해 주시는 한인 모두에게 감사하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만들도록 하겠다. 이번 행사에서도 많은 한인을 만났으면 하고 기대한다. 한인 커뮤니티의 모든 분들에게 안부를 전한다."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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