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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어르신들, 워싱턴으로 벚꽃놀이 갑니다

뉴욕병원선교회 10일 효도관광
올핸 참가비 30불…올해로 일곱 번째

올해도 어김없이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벚꽃놀이 관광버스가 뉴욕에서 떠난다.

뉴욕병원선교회(회장 김영환 목사)가 10일 워싱턴DC 벚꽃놀이 효도관광을 실시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65세 이상 한인으로 혼자 거동할 수 있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선착순 50명.

올해는 회비 30달러를 받는다. 김영환 목사는 "무료로 하니까 신청만 해놓고 당일 나오지 않는 어르신들이 생겨나 올해는 회비를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비에는 아침.점심.간식뿐 아니라 선물 등도 포함된다.

이 선교회는 벚꽃놀이 효도관광뿐 아니라 10년 넘게 마더스데이 때 효도잔치를 열고 있다. 100여 명으로 시작한 효도잔치 참석 인원이 점차 늘어나 300명이 넘어서자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으로 옮겨 열고 있다. 올해는 5월 8일 예정돼 있다.



또한 선교회 이름에 걸맞게 병원이나 너싱홈 등지에 있는 한인 노인들도 꾸준히 찾고 있다.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 때 플러싱 엘름허스트 롱아일랜드에 있는 병원과 요양원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전달하고 공연을 펼친다.

김 목사는 "제가 시무하는 교회가 크거나 재정이 넉넉해 이러한 사역을 펼치는 것은 아니다"면서 "혼자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사역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올해 벚꽃놀이는 10일 오전 7시 노던블러바드 156스트릿에 있는 'H마트 156가점' 주차장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한다. 워싱턴DC 벚꽃 구경 후 국회의사당 링컨센터 알링턴국립묘지 등 시내 관광도 한다. 914-393-1450.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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