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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은 김신애 씨 기도의 날"

교회협의회, 팔다리 절단 투병한인 후원 결정
부활절 연합예배 기도·특별 헌금

애틀랜타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임연수, 이하 교협)가 패혈증으로 투병중인 김신애 씨 돕기에 동참한다.

교협은 4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3일을 '김신애 사모 돕기 주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교협은 또 오는 20일 열리는 부활주일 연합 새벽예배에서 김씨의 사연을 소개하고, 부활절 헌금의 일부를 김씨 가족에게 전달키로 했다고 말했다.

임연수 회장은 "지난 2일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의하고, 교협 산하 81개 교회에 공문을 발송했다"며 "오는 13일 주일에는 각 교회가 김신애 씨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연수 회장을 비롯한 교협 임원들과 목사회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김씨가 입원한 노스사이드 병원을 방문했다. 교협 윔원들은 김씨의 남편인 백성인 전도사 등 가족들을 위로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회장은 "기도와 모금 뿐 아니라 교협내 분과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힘써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협은 20일 열리는 부활주일 새벽 연합예배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연합예배는 20일 오전 6시이며, 동부지역은 연합장로교회에서, 서부지역은 베다니장로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동부예배 설교는 임연수 교회협의회 회장이, 서부예배 설교는 한병철 애틀랜타 중앙교회 담임 목사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 2월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4개월 태아를 사산하고 중태에 빠졌다. 패혈증 진단을 받은 그는 팔다리 괴사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두 다리를 절단한데 이어, 지난 2일 손목 마저 절단했다.
현재 애틀랜타 패밀리센터(소장 이국자)는 김씨를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한인들은 체크나 현금을 패밀리센터로 송부하면 된다.

▶체크 기부처 : Pay to The Order: KAFC (메모란에 ‘김신애 후원금’이라고 기재해야 함)
▶접수처 : 4067 Industrial Park Drive # 1 Norcross, GA 30071
▶문의 : 770-813-8988(한인회) 817-718-4204(강제철 전도사)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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