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좋은땅교회 ‘나는 엄마다’ 세미나 성황

“자녀에게 올바른 사랑 표현을…”

“엄마는 사랑이라 말하고 자녀는 절망이라 말한다.”
지난 8일 산호세 좋은땅교회에서 펼쳐지고 있는 ‘나는 엄마다’ 2기 세미나에서 안경설 사역교육전문지도사가 강단에 올라 목소리를 높였다.
‘별에서 온 내 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안지도사는 사랑이라는 명목 하에 자녀에게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함부로 대하는 엄마들의 양육법을 지적하며 “잘못된 사랑의 표현 방법 때문에 아이들은 절망에 빠진다”며 “올바른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건강한 아이가 자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엄마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고자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총 5주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중이다.
지난달 22일에 열렸던 1강에서는 가주공립학교의 전반적 구조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공통 교과과정’에 대한 강연이 열렸으며 지난 1일 2강에서는 극도로 핵가족화된 오늘 날의 가정에서 ‘엄마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오는 15일(토) 열리는 4강 ‘엄마와 딸, 엄마와 아들’에서는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성역할에 걸맞는 양육법을 다루며, 22일(토) 5강에서는 ‘내 아이의 성공적인 삶’이라는 주제로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훈육법에 대해 강연이 진행된다.
29일(토)에는 많은 엄마들의 호응을 얻었던 1강 ‘미국학교, 궁금한 이야기 Y’와 같은 주제로 다시 한번 특강이 열리며 8주동안 진행되는 자녀 교육법 상담 및 정보 교환을 위한 ‘어머니 대화’ 정기 모임이 시작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교회 홈페이지(www.goodsoilchurch.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20달러다. 세미나 당일 등록도 가능하다.

▶문의: [phone]


이승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