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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미셸 위 5언더파 2위 '굿 스타트'

각각 커리어 그랜드슬램·첫 본토 우승 노려
중앙일보 공식 후원…펑샨샨 6언더파 선두

'최고참 맏언니' 박세리(36·사진)가 미국무대 데뷔 이후 16년만에 처음으로 올시즌 첫번째 메이저 이벤트에서 정상을 노리게 됐다.

박세리는 3일 남가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6738야드)에서 막을 올린 된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6개의 버디는 잡고 보기 1개를 범하며 5언더파를 기록, 미국 본토서 첫 우승을 노리는 미셸 위(24)와 더불어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첫날 선두는 6언더파의 펑샨샨(중국)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하는 박세리는 인터뷰에서 "퍼팅이 잘 들어갔다. 전반적인 샷은 좋지만 퍼팅 때문에 스코어를 줄이기 어려웠는데 이번주부터 퍼팅 자세를 바꿔 치고 있다. 또 아버지가 4년만에 이곳에 응원 오셔서 커다란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인코스인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세리는 첫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13·15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고 아웃코스 후반부 2·4번 홀에서도 징검다리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8번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9번홀 버디로 곧장 만회하며 기분좋게 1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14차례의 티샷 가운데 10차례 페어웨이에 볼을 적중시키고 아이언샷도 3번만 그린을 미스했다. 퍼팅 역시 28개로 호조를 보였다. 지난달 JTBC 파운더스컵 58위·기아 클래식 6위를 기록한 박세리는 은퇴전에 '파피 폰드' 연못에 뛰어드는 세레모니를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양희영은 4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챔피언으로 2연패를 노리는 세계랭킹 1위의 '여왕벌'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퍼팅 난조로 2오버파 공동46위로 밀려났다.

박인비는 버디를 하나밖에 잡지 못하고 3개의 보기를 저질렀다.



그러나 박인비는 2라운드 이후 특유의 몰아치기로 순위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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