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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복지센터 분노 조절 세미나 지난달 열린문 장로교회서 실시

워싱턴 한인복지센터(해롤드 변)가 지난달 7일과 14일, 21일 등 3차례에 걸쳐 버지니아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분노 조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엔 30여명의 한인들이 꾸준히 참가해 분노와 정신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수웅 정신과 의사는 “분노는 누구나 느끼는 감정 중 하나이며, 분노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잘 풀지 못하면 병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또 화병이나 우울증, 의처(부)증, 간헐적 폭발성장애, 심리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과 동반된 분노일수도 있으므로 잘 파악해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지영 공중보건학 박사(사무총장)는 ‘분노에 대한 이해와 순간적 분노 다스리기’라는 주제로 분노의 요인과 신체적 변화, 대처 방법 등을 소개했다.
그는 “심호흡법, 타임아웃, 합리적 정서모델 등을 통해 분노에 대처할 수 있다”며 “특히 사고 중지 방법은 부정적 사고를 중단하고 스스로 긍정적·합리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아웃은 분노를 일으키는 상황을 잠시 떠나 90초간 심호흡을 하며 분노를 가라앉히는 방법이다. 그는 먼저 분노 상태를 인정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수란 사회복지사는 ‘분노에 적극적, 긍적적으로 대처하기’라는 주제로 ‘나’를 주어로 의사를 표현하는 ‘아이 메시지(I-Message)’ 기법과 갈등 해결 모델에 대해 소개했다. 갈등 해결 모델은 분노를 일으키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로 인한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한인복지센터는 한인 단체나 기관으로부터 분노 조절 세미나에 대한 신청 문의도 받고 있다. ▷문의: 703-354-6345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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