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미술 공모전 전국 확대
BBCN은행 김동준 동부지역 본부장
"차세대 겨냥 사회공헌 사업 늘린다"
매년 LA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던 '중앙일보 학생미술공모전'의 타이틀 스폰서인 BBCN은행은 올해부터 응모대상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LA뿐 아니라 뉴욕.뉴저지와 시카고 지역까지 포함시켰다.
BBCN의 김동준 동부지역 총괄본부장(사진)은 "은행이 커뮤니티 뱅크를 넘어 리저널 뱅크로 도약함에 따라 그에 따르는 사회적인 책임감과 아우르는 고객층도 더욱 크고 다양해 졌다"며 "이번 학생미술공모전은 미래 BBCN의 주고객이 될 차세대에게 BBCN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BCN은 지난해 시카고의 포스터은행을 합병하면서 중부 지역 지점망을 새롭게 갖추고 동부지역 영업망도 더욱 강화했다. 이처럼 은행의 합병을 통해 BBCN의 규모도 커진 만큼 그에 따른 커뮤니티 기여에 대한 책임도 무거워졌다는 것이 김 본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BBCN은 지금까지 동부지역에서 한인사회는 물론 타민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벌여왔다"며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두 차례씩 잭슨하이츠의 PS2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은행의 기능과 업무 등을 교육하고 학용품을 전달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 노인들을 대상으로 YWCA 시니어 올림픽 지원이나 장학사업 등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
김 본부장은 "커뮤니티의 성장이 BBCN 성장의 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것들을 직원들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생미술공모전은 유치부.초등부 저(1~2학년).초등부 고(3~5학년).중등부(6~8학년).고등부(9~12학년)로 나눠 시행한다. 응모 주제는 자유로 내달 7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하고 수상작은 5월 2일 발표된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지만 BBCN고객의 자녀와 중앙일보 J보너스카드 소지자의 자녀는 50% 할인된다.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및 안내는 웹사이트(artcontest.koreadaily.com)를 참고하면 된다. 718-361-7700(교환 150).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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