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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모여 ‘기적’ 만든다

팔다리 절단 투병 한인위해 성금 1만2000불 모여

패혈증으로 팔다리가 절단돼 투병중인 한인 여성의 회복을 위해 한인들의 성금이 속속 모이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회 산하 패밀리센터(소장 이국자)에 따르면, 2일 현재 김신애 씨 돕기 성금 1만2021달러가 모였다. 지난 3월 25일 본지에 김씨의 딱한 사연이 소개된 이후 일주일만에 이같은 금액이 모인 것이다.

도움의 손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메가마트는 2일 패밀리센터와 손잡고, 둘루스 매장 내에서 김신애 씨 돕기 모금운동을 펼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대애틀랜타 한인목사회(회장 엄두섭 목사·이하 목사협)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김신애 사모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국자 패밀리센터 소장은 “애틀랜타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김씨의 딱한 사정을 돕겠다는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며 “한인들의 정성이 십시일반으로 모여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신애 씨는 2일 노스사이드 병원에서 양 손목 절단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2월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4개월 태아를 사산하고 중태에 빠졌다. 뿐만 아니라 패혈증에 걸려 팔다리 괴사를 방지하기 위해 두 다리를 절단하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유학생인 김씨 가족은 의료보험이 없으며, 병원비는 50만달러에 달한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오영록)와 패밀리센터(소장 이국자)는 현재 김신애 씨를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일 현재 김신애 씨 돕기 성금 기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선근, 현종훈, 김순영, 임형기, 김수경, 김백규, Daniel Rowe Sparks Jr, 유순영, 박성신, 은종국, 심재영, 윤영, 김원봉, 정소영, 육재근, 이국, 이승희, 주심교회, 이보현, 박성신

▶체크 기부처 : Pay to The Order: KAFC (메모란에 ‘김신애 후원금’이라고 기재해야 함)

▶접수처 : 4067 Industrial Park Drive # 1 Norcross, GA 30071

▶문의 : 770-813-8988(한인회) 817-718-4204(강제철 전도사)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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