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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락 그림 관람 행렬…게티 뮤지엄 '신났다'

3월 한달간 12만여명 방문
지난해보다 3% 이상 늘어

현대미술의 아이콘 잭슨 폴락(Jackson Pollock:1912-1956)의 대형 그림 '벽화'(Mural)가 전시 중인 폴 게티 뮤지엄에 관람객이 증가, 게티 측이 희색이다.

게티 통계에 의하면 3월 한달동안 게티 뮤지엄을 방문한 관람객은 12만 7466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 늘어났다. 하지만 3월 평균 9만7000명 정도였던 2년 전에 비해서는 30%가 증가한 수다.

게티 홍보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요하네스 베르미어의 '편지 읽는 푸른 옷을 입은 여인'(Woman in Blue Reading a Letter) 작품 덕에 3월 관람객이 늘어났던 것으로 평가한다.

게티에서 전시 중인 8피트 높이, 20피트 길이의 이 작품은 1943년 잭슨 폴락이 광산재벌 구겐하임 가문의 상속녀인 미술품 콜렉터 페기 구겐하임의 의뢰로 뉴욕 콘도 장식용으로 그린 그림. 제목 그대로 집의 벽을 장식했던 벽화다.

이 그림은 70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래고 텍스처가 손상됐으나 게티의 복구 기술에 의해 2년 만에 완벽하게 복원됐다.

게티의 특수 복원 장비와 우수한 미술품 복구 전문가들이 동원된 작품의 복원 과정은 전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게티의 웨스트 파빌리언에서 전시 중인 이 작품은 6월 1일까지 전시되며 이 후에는 작품 소유주인 아이오아 대학 미술관( University of Iowa Museum of Art)으로 복귀된다.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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