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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한인위해 기도를…”

오늘 양손목 절단 수술 실시
목사회, 27일 특별기도회 결정

패혈증으로 두다리를 절단후 투병중인 김신애(30) 씨가 2일 양 손목 절단수술을 받는 가운데, 애틀랜타 목회자들이 김씨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1일 대애틀랜타 한인목사회(회장 엄두섭 목사·이하 목사협)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에 ‘김신애 사모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추후 통보될 예정이다.

엄두섭 목사협회장은 “중병으로 투병중인 한인을 위해서는 헌금도 중요하지만,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긴급 임원회의를 통해 이번 기도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는 콜럼비아 신학교를 비롯해, 에모리대 등 인근 대학교 신학생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각 한인교회나 기독교 관련 단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애틀랜타 한인사회 차원의 성금도 속속 답지하고 있다. 성금을 접수중인 애틀랜타 한인회 패밀리센터의 이국자 소장은 “김씨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돕겠다는 후원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작게는 100달러부터 수천달러에 이르기까지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 가족을 돕고 있는 강제철 전도사는 “애틀랜타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문의가 오고 있다. 한인사회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러스 감염으로 한달째 투병중인 김신애 씨의 상태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월 팔다리 괴사를 방지하기 위해 두 다리를 절단한데 이어, 2일 노스사이드 병원에서 손목 절단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김씨는 1일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투병중이다.

▶체크 기부처 : Pay to The Order: KAFC (메모란에 ‘김신애 후원금’이라고 기재해야 함)
▶접수처 : 4067 Industrial Park Drive # 1 Norcross, GA 30071
▶문의 : 770-813-8988(한인회), 706-621-2220(한재희 목사), 817-718-4204(강제철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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