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캇 탤런트' 케니치 공연

아메리카 캇 탤런트의 2013년 주인공 케니치 에비나(Kenichi Ebina.사진)가 4월 페창가에서 라이브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케니치가 TV출연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그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그는 2001년 다른 일본인 댄서들과 함께 댄스그룹 '비트리피 (BiTriP)'를 결성하면서 춤꾼 인생이 시작됐다. 비트리피는 '아마추어의 밤'(Amateur Night)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아폴로 극장의 쇼 타임'(Showtime At The Apollo)의 댄스 경연에서 7차례 수상했다.

그러나 케니치가 미 전역에 알려진 것은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전했을 때부터다. 최종 결선에서 두 가지의 댄스 안무를 선보인 후, 그는 2013년 9월 18일, 제 8시즌 우승자가 됐다.

그는 다수의 국제 이벤트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연했고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등에서 춤을 가르쳤으며 여러 곳에서 안무 감독을 맡았다. 현재 케니치는 PBS 방송의 키즈 스프라웃(Kids Sprout) 채널의 TV 프로그램인 '안젤리나 발레리나'(Angelina Ballerina)에 댄서로 고정 출연하고 있다.

케니치 에비나 댄스이쉬 (Dance-ish) 엔터테인먼트 공연은 4월 12일과 13일, 2회에 걸쳐 페창가 극장에서 펼쳐진다. 티켓은 30~80달러다. ▶문의: [phone], www.Pechanga.com/Entertainment

장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