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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총영사관 “투병한인 돕자”

다리 절단 중태 김신애 씨 위해
범한인사회 모금운동 나선다

패혈증으로 유산후 두 다리를 절단하고 중태에 빠진 김신애(30) 씨를 위해 범 한인사회가 뜻을 모은다.

26일 애틀랜타 한인회 산하 패밀리센터(소장 이국자)는 애틀랜타 한인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김신애 씨 돕기 모금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국자 패밀리센터 소장은 “같은 한인으로써 김신애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만 있을 수 없다”며 “한인들의 성금을 모아 김신애 씨 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패밀리센터는 매년 연말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불우이웃돕기 캠페인 ‘사랑의 네트워크’를 전개한 바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한인을 돕기 위한 소중한 손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김희범)도 동참할 뜻을 밝혔다. 김희범 총영사는 “총영사관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임연수 목사)도 곧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김씨 후원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려면 해당 주소에 체크나 현금을 발송하면 된다. 접수처는 노크로스에 있는 한인회 임시사무소이며, 체크로 기부할 경우 메모란에 ‘김신애 후원금’이라고 기재해야 한다.



김 씨는 지난 2월 18일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병원에 실려간 뒤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4개월이 된 태아를 사산한 그는 최근 팔다리 괴사가 진행 되면서 두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 그는 입원 한달째인 25일 현재 중환자실에서 호흡기에 의존한 채 투병중이다. 김씨는 현재 남편 백성인 새조지아장로교회 전도사의 간호를 받고 있으며, 백씨의 동료인 와 교회 일동이 김씨 가족 돕기에 나섰다.

▶체크 기부처 : Pay to The Order: KAFC (메모란에 ‘김신애 후원금’이라고 기재해야 함)
▶접수처 : 4067 Industrial Park Drive # 1 Norcross, GA 30071
▶문의 : 770-813-8988(한인회) 817-718-4204(강제철 전도사)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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