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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학들 음악교육 돕기, 그래서 더 기대만발"

새라 장…'센터 스테이지 스트링스' 협연

4월 13일 콜번 스쿨서 '비발디 사계' 연주
본지 후원…학생들과 대화 리셉션도 마련
4월 10~12일엔 OC서 심포니와 협연도


바이올리니스트 새라 장이 후세들의 음악 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새라 장은 4월 13일 오후 6시30분 콜번 스쿨 테이어 홀(Thayer Hall)에서 열리는 '센터 스테이지 스트링스' (Center Stage Strings) 오케스트라 기금 모금 연주회에서 협연한다. 특별히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중앙일보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연주회에서 새라 장은 비발디의 사계(Four Seasons)를 연주한다. '센터 스테이지 스트링스'는 재능있는 현악 전공 학생을 발굴해 독주자나 체임버 뮤직 연주자로 키우기 위해 구성된 음악교육 단체. 음악 명문 콜번 스쿨의 다이넬 벨렌을 중심으로 콜번 스쿨 교수들이 강의하는 서머 뮤직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금 모금 콘서트는 최근 음악 교육 프로그램에 뜻을 두고 있는 새라 장의 적극적 참여 의사로 이뤄지게 됐다. 특별히 새라 장은 이번 연주회 후에는 모든 청중이 참여할 수 있는 리셉션에도 나와, 자신의 음악 세계와 교육에 대해 자유스럽게 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통 연주회에서는 초청 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이 열리고 있지만 이번 행사는 음악 전공 학생들을 위한 콘서트이므로 주최 측이 특별히 관람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새라 장은 특히 학생과의 대화를 원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 앞서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오렌지 카운티의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에서 '퍼시픽 심포니'(Pacific Symphony)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협연하는 새라 장은 "매우 뜻깊은 봄 나들이"라며 이번 공연에 큰 기대를 표한다.

콘서트 출연을 위해 유럽에 머무르고 있는 새라 장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음악은 재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들 하지만 역시 음악에도 교육이 중요하다"며 "저 역시 그동안 만난 많은 훌륭한 교사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바이올리니스트 새라 장은 없었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그는 이번 '센터 스테이지 스트링스'에서 연주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에도 스케줄이 겹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른 모든 계획을 미뤄놓고 이 무대를 택했다며 이번 기금 모금 연주회 출연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새라 장이 프로그램으로 비발디의 사계를 택한 것도 이 곡의 교육적인 점 때문이다. 바이올린의 곡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로의 기교와 감정을 충분히 표할 수 있는 곡이라는 것.

그는 특별히 리셉션에서 만나게 될 학생과의 대화의 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털어놓는다. "그들의 음악에 대한 비전은 어떠한지, 어떤 뮤지션을 롤 모델로 삼고 있는지 그들이 음악에 대해 꿈 꾸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기대했다.

센터 스테이지 스트링스의 콘서트 입장료는 50달러. 콘서트 전 와인 리셉션이 포함된 입장료는 75달러.

▶주소: 200 S. Grand Ave. LA

▶문의: www.centerstagestrings.com

◆새라 장(장영주)은=1980년 필라델피아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아버지와 작곡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3세때 어머니에게 피아노, 아버지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6세때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오디션으로 치르고 줄리어드 학교에 합격했다. 이후 주말마다 줄리어드를 방문, 음악 교육을 받았으며 1989년부터는 세계적 뮤지션을 키워낸 도로시 딜레이와 강효 교수를 사사했다. 8세때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했으며 곧 이어 리카르도 무티 지휘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 신동으로 불리웠다. 이후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얻으며 전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오고 있다. '그라모폰 올해의 영아티스트 상'(1993), '에이버리 피셔 상'(1999), '할리우드 보울 홀 오브 페임'(2004) 등 권위있는 상을 다수 수상했다.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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