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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주미대사,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에 보훈 메달

“자유 수호 위한 희생에 경의”

마이크 혼다 의원 동참

대한민국 정부가 한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싸운 미군 용사들의 업적을 치하하고 위로했다.

북가주를 방문한 안호영 주미대사는 18일, 산타클라라 센트럴 파크에 위치한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존 스티븐스 한국전참전기념사업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22명에게 DMZ 철조망을 녹여 만든 ‘보훈의 메달’을 직접 목에 걸어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대사는 “한국전은 좌절의 뜻이 담긴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자긍심이 담긴 ‘잊혀진 승리’다”라며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용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밀했다.

자리를 함께한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은 “이번 행사로 피로써 한국을 지켜온 노병들의 고귀한 희생이 보다 뜻깊게 기억되고 기념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터 쉬랭크 산타클라라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회장은 “지금도 60여년전 그 날의 참상이 잊혀지지 않는다. 같은 아픔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길 바란다”며 “용사들을 기억하고 위로하기 위해 찾아준 한국 정부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달 수여식이 끝난 후 노병들과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묵념을 통해 참전 용사들의 희생 정신을 기렸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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