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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위해 한인교계가 뛴다

충현선교교회 '언플러그드 집회'
LA비전교회 '자녀 회복 컨퍼런스'

한인교계가 차세대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LA지역 충현선교교회(담임목사 민종기.5005 Edenhurst Ave)는 오는 4월11일~12일까지 젊은 세대를 위한 집회 '언플러그드(Unplugged) 2014'를 진행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언플러그드 집회는 6학년~1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성경 안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집회는 매년 4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석하고 있는데 올해는 벤자민 로빈슨 목사(리딩호프교회), 애덤스 에드저리 목사(뉴송LA교회)가 강사로 나선다.

충현선교교회 유니스 조 집사는 "이 집회는 청소년 담당 사역자, 주일학교 교사 등 각각의 크리스천들이 함께 모여 젊은 세대를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예수를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결단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언플러그드 집회는 남가주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민가정 자녀들의 회복을 위한 교육 컨퍼런스도 열린다.

LA비전교회(담임목사 김대준.520 S La Fayette Park Pl)는 오는 21일~23일까지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민 가정과 교회의 역할에 대한 성경 적 역할 및 대안을 제시하고, 실습을 통한 구체적 방안을 나눈다.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차세대 자녀교육과 신앙생활(21일 오후 7시30분) ▶전인적 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22일 오후 4시) ▶혁신적인 교회학교의 실습 및 질의응답(23일 오후 4시) ▶교육 현장 방문(23일 오후 5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LA비전교회 김대준 목사는 "그동안 교회의 차세대 교육의 실수는 자녀 교육을 가정이 아닌 교회가 책임지려 한 것"이라며 "올바른 신앙교육의 시작은 교회가 아닌 가정에서 부모가 본이 되고 성경을 가르칠 때, 교회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고 말했다.

▶충현선교교회:(213) 399-4777

▶LA비전교회:(213) 386-9191

장열 기자 ry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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