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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장의 투자백과] 명문대생의 포르노 출연

마이클 장/탑 프로퍼티스 대표

지난 한주 미국사회는 충격적인 뉴스에 발칵 뒤집혔다. 남부의 하바드 대학이라고 말하는 명문 듀크대에 다니는 한 여학생이 학비를 벌기 위해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물론 이 여학생이 먼저 이 사실을 밝힌 것은 아니다. 우연히 같은 대학에 다니는 한 남학생이 이 여학생이 출연한 포르노 영화를 보게 됐고 이 남학생이 이 사실을 밝히면서 드러났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이 여학생은 "학비 융자를 받기 싫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당당히 밝히면서 "그렇다고 부모에게 학비 부담을 지우기도 싫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 얘기를 하는 것은 이 여학생을 두둔하거나 비난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이 여학생의 포르노 영화 출연을 밝힌 남학생을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도 아니다. 다만 학비를 벌기 위해 포르노 영화에까지 출연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 여학생이야 목적이 분명하고 자신은 떳떳하다고 말하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도 그럴까. 나도 자녀를 키우는 상황에서 부모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소식을 접한 부모의 심정은 어떠했고 얼마나 가슴아프고 자책감을 느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갈수록 세상은 돈벌기 어려워지는 것 같다. 한 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특별하게 잘 살지 않는 이상 일반적인 사람이 스스로 돈을 벌어 밀리어네어가 되는 확률은 25명당 1명꼴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렇다고 25명중 1명만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왜 극히 일부분의 사람만 부자가 되고 나머지는 그렇지 못할까. 결국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그 결과는 차이를 보인다.

부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사실 돈을 잘 버느냐 못 버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주변을 보면 연봉 수십만 달러를 받지만 내집하나 없는 사람들도 많다. 반면 어떤 사람은 월급으로 수천 달러만 받으면서 번듯한 집을 사고 여유있는 생활을 하기도 한다.

그 차이점은 바로 어떻게 투자를 하느냐에 있다. 한인사회에도 한푼두푼 모아 종자돈을 만들어 투자를 시작 부를 일군 스토리를 많이 볼 수 있다. 아무리 돈을 모은다 해도 단순히 저축만으로 큰 부를 일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투자하고자 하는 의지고 투자를 잘 하느냐 못 하느냐에 경제적 성공은 달려 있다.

갈수록 돈은 중요해지고 있고 경제적 자유는 필요해지고 있다. '난 왜 이렇게 운이 없지' '세상은 왜 이리 불공평한거야' 라고 탓하기 보다는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성공 방법을 가다듬는 것이 인생을 보다 현명하게 사는 길이다.

▶문의:(323)235-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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