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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뮤지션들 특별한 무대

메트로챔버오케스트라 오페라 콘서트
소프라노 배유정씨·메트 가수들 출연

뉴욕필하모닉과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던 '은퇴 뮤지션'들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이들이 모여 만든 메트로챔버오케스트라(Metro Chamber Orchestra)가 오는 15일 오후 8시 브루클린 세인트조세프성당(356 퍼시픽스트릿)서 오페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여기에는 현역 메트오페라 가수들과 러시아 볼쇼이극장 솔리스트들을 비롯해 한인 소프라노 배유정(사진)씨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메트로챔버오케스트라가 이날 선보이는 작품은 투란도트. 배씨가 맡은 역할은 노예 '리우'며 그가 메트로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화여대와 맨해튼음대를 거쳐 현재 하트포드대학 성악과 박사과정을 수학중인 배씨는 오페라 '라 보엠' '세비야의 이발사' '마술피리' '코지 판 투테' 등의 레파토리를 공연한다. 뉴욕을 중심으로 솔로 리사이틀과 여러 콘서트를 통해 공연했다.

이번에 선보일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는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라는 아리아로 유명한 작품. 전설의 태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유명 레파토리로 브리튼즈 갓 탤런트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폴 포츠가 불러 또 한번 화제를 일으켰던 곡이다.

2002년 설립된 메트로챔버오케스트라는 브루클린의 예술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는 단체 중 하나다. 음악 감독은 필립 누조. 이번에 11번째 시즌을 맞은 오케스트라는 뉴욕필과 메트오페라 출신들을 비롯해 실력있는 프리랜서 음악인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오케스트라 출신들이 활동하고 있는 음악 단체다.

이번 공연 티켓은 30~50달러다. www.brownpapertickets.com/event/445928.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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