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WIN 사회봉사상 수상자들
“함께 변화를 만들 수 있어 감사”
바다상을 수상한 레이븐스우드 건강재단 레슬리 래익 이사는 이날 “여성핫라인의 이중언어 지원상담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며 “응급 전화에 대답하고 가정폭력을 목격한 아이들을 상담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 중요하고 훌륭한 일을 하는 단체와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함께 변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시카고한인변호사협회 파올라 김 회장은 “폭력으로부터 자유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건설하고자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끊임없이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이라며 “여성핫라인이 중요한 사명을 가지고 활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한인변호사협회는 앞으로도 지도력 양성과 지역 공동체 그리고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시카고 법률 구조재단 쿨섬 아메지 변호사는 “가정 폭력으로 피해를 받은 이민자들이 언어·문화적 장애물을 뛰어넘고 법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05년부터 여성핫라인과 함께 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이 일을 해오면서 우리 지역사회가 가정폭력에서부터 세대간 갈등, 도박, 약물 중독 그리고 정신병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도 KANWIN를 포함한 여러 단체들과 이민자 여성의 강인함과 회복력을 위해, 그리고 그들이 다시 용기를 찾을 수 있게 아낌없이 돕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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