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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으로 연령과 언어 뛰어넘었다"

28일 성토마스한인천주교회 찬양의 밤
1세와 2세 함께 모여 즐거운 찬양 시간

"우리 모두 신나게 찬양을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모아요!"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성 토마스 한인 천주교회(주임신부 김기현)는 지난달 28일(금, 오후8시)에 한국어권과 영어권 전례 음악 밴드가 함께하는 '위드 원 보이스(With One Voice)' 찬양의 밤을 생기와 평화 속에서 가졌다.

1세와 2세의 음악밴드가 이처럼 함께 모여 찬양의 밤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 시도다. 그래서 공동체의 가족이 동참하는 분위기로 더욱 신이 났다.

많은 사람들의 귀에 익은 '소원', '온 맘 다해', '임마누엘', '한 걸음씩', '오 나의 자비로운 주여' 등의 다양한 한국어 찬양곡들과 '하우 그레이트 아트 다우(How great art thou)'를 비롯해 'Desert Song', 'Shout to the Lord (내 구주 예수님)', 'There is None Like You (주님과 같이)' 등 영어와 이중언어 찬양곡들이 선보여졌고 모두에게 똑같은 감동을 일으켰다.



"마치 라이브 콘서트에 온 것처럼 파워풀하면서 열정적인 찬양을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음악은 연령층과 언어권을 뛰어넘어 우리 깊은 가슴 속을 울린다. 하느님을 그리며 하는 음악은 더욱 좋을 수 밖에 없지 않겠냐"고 반문들 한다.

고상욱 전례 음악 디렉터는 "젊은 청년 밴드들의 열정적인 연주와 노래에서 찬양의 강한 에너지를 모두들 느끼셨을 것"이라며 "목청껏 한 목소리로 주님을 찬미하면서 색다른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안다"며 이 날 분위기를 전했다. 특별히 이 두 밴드가 공동으로 제작한 찬양곡 CD도 선보였다. 부모와 자녀 세대가 찬양을 통해 '하느님 안에서 소통'을 체험할 수 있었던 밤이었다.

▶성 토마스성당:714-772-3995, 412 N. Crescent Way Anaheim, CA92801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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