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감축 없다”
미 국방부 공식 확인
크리스틴 폭스 국방부 부장관 대행은 지난 26일 미국기업연구소(AEI)에서 열린 국방관련 세미나에서 “육군 감축계획에 한국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방부 고위관리가 주한미군 감축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 부장관 대행은 “이번 감축계획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과 주한미군에 전혀 변화를 주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병력 축소 과정에서 주한미군은 오히려 전략적 중요요소의 하나로 간주됐다”고 밝혔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앞서 지난 24일 52만명에 달하는 미 육군 병력을 2017년까지 44~45만명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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