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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HAM 새 회장에 하기룡씨

윤석환 전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신임회장에 하기룡(사진) 두산중공업 미주법인장이 선출됐다.

KOCHAM은 26일 클립사이드파크에 있는 팰리세디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14대 회장 선출과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수석부회장에는 김정수 삼성C&T 미주총괄 박용남 포스코아메리카 법인장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이종석 삼성전자 미주총괄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지부장이 선임됐다. 부회장은 이병진 한국타이어 미주지역본부장 김재익 산업은행 뉴욕지점장 두성국 아시아나 뉴욕지점장 양종식 코오롱USA 미국법인장 송종근 하나은행 뉴욕지점장이 임명됐다. 또 KOCHAM의 13대 회장을 지낸 윤석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하 신임회장은 "회원사 권익을 위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책임감이 무겁다"며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개선을 촉구하고 회원사들의 권익 옹호와 KOCHAM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동부 유일의 '한국 연계 교육'을 지향하는 KOCHAM 부설 우리한국학교를 활성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한 해 KOCHAM의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KOCHAM은 비자와 통관 등 회원사 애로사항을 연방 관련 부처와 의회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청하고 미국내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캘리포니아나 미시간 조지아 지역 등 지사협의회 등과 교류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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