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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를 잊지 않겠습니다"

선교팀 쿠쿠타 참전용사 묘지 찾아 헌화

선교축제 팀은 쿠쿠타 축구경기기 열리는 날 오전에 6.25전쟁 참전군인 묘지를 먼저 찾았다.

묘지가 조성되고 참전군인이 묻힌 지 5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방문이다. 프라미스 선교팀과 하나님의성회 동북부지방회 목사 등 30여 명이 민간외교사절로서 한국을 대신해 헌화했다.

도심에서 15분 떨어진 산 중턱에 자리잡은 묘지는 시가 운영하는 시립묘지다. 대부분 일반인이 묻혀있고 한 구역에 따로 참전군인 묘가 꾸며져 있다. 이 곳에는 현재 105명의 참전군인이 영면하고 있다.

이날 일행이 입구에 도착하자 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원들과 묘지 관리인 등이 반갑게 맞았다. 참전 배경과 이 곳에 조성된 묘지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 일행들은 "콜롬비아의 고마움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 콜롬비아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수 목사는 "자유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싸운 당신들은 영웅"이라며 "오늘과 같이 대한민국의 발전이 있기에는 여러분의 희생이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한국인이 묘지를 찾자 이 지역 신문 'La Opinion' 기자들이 취재 다음자 1면에 실을 정도로 뉴스거리였다.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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