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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35% “의사가 마약성 진통제 처방”

진통제 처방 많을수록 입원 확률 높아

미국민 3명 중 1명은 의사 2명 이상에게 마약성 진통제(narcotic painkillers)를 처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폭스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분석한 결과 환자의 35%가 복수의 의사로부터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았다고 발표했다.
마약성 진통제란 하이드로코돈, 옥시코돈, 모르핀 등을 말한다.
연구팀은 처방전을 많이 받을수록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피나르 카라카-만딕 미네소타대 조교수는 “4명 이상의 의사로부터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의사 1명에게 처방받은 경우보다 합병증으로 입원할 확률이 2배 높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립 보건원에 따르면 최근 20년 간 마약성 진통제 처방 규모는 약 3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마약성 진통제가 최근 급증하는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과 관련됐다고 지적한다. 헤로인 이용자 가운데 많은 경우가 헤로인 복용 전 진통제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마약성 진통제를 과잉 처방하지 못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제 신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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