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동안의 짜릿한 공포…공포지수 최상의 롤러코스터
최고속도 85마일의 골리앗
90도로 떨어지는 액셀러레이터
물론 놀이기구에도 난이도가 있는데 이번에는 테마파크마다 강심장 고객들을 위해 마련해 놓은 공포 최고 등급의 롤러코스터를 소개한다.
◆골리앗(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
식스플래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놀이기구는 이름처럼 위엄있는 골리앗. 인근 지역에 있는 놀이기구 중 가장 높고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중 하나다. 최대 경사는 61도에 최고 높이는 255피트다. 최고속도는 85마일까지 올라간다. 코스는 나선형 하강과 180도 방향전환, 무중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까지 잠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도록 구성되어 있어 스릴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식스플래그에는 이외에도 그린랜턴, X2, 타추 등이 무서운 놀이기구로 손꼽힌다.
◆액셀러레이터(넛츠베리 팜)
1분간의 짜릿한 공포. 넛츠베리팜에 있는 액셀러레이터의 최고 속도는 82마일. 이 기구는 최고점인 205피트까지 올라갔다가 바로 90도 각도로 떨어지는 게 특징이다. 총 62초가 소요되는데 공포지수 0~10을 기준으로 했을 때 9 정도다. 넛츠에는 페럴러스 플런지, 부메랑, 고스트 라이더, 실버불릿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에 포함되어 있다.
◆타워 오브 테러(디즈니 랜드 어드벤처)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파크인 만큼 다른 테마파크에 비해 무서운 놀이기구보다는 어린이들을 위한 강도 낮은 놀이기구가 많은 편이다.
그래도 그 중에서 굳이 꼽는다면 타워 오브 테러와 캘리포니아 스크리밍 정도다. 공포지수는 각각 7 정도다. 타워 오브 테러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추락하는 공포를 느낄 수 있게 설계된 놀이기구로 199피트의 높이의 빌딩에서 갑자기 떨어진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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