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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이런 건 알아두자…토마토·옥수수는 캔제품이 영양 더 많아

식물색깔과 영양소는 무관
적정 레드와인 심장에 좋아

요즘 큰 관심거리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먹고 사느냐 하는 것인데 생각보다 쉽다. 특히 내가 지금껏 알고 있는 식품에 대한 상식이 얼마나 정확한가에 대해서도 확신하기 어렵다.

▶색이 옅을수록 몸에는 좋지 않다?=검거나 보라색이거나 아니면 붉은색이라도 검은쪽에 가까운 검붉을수록 좋은 영양소를 갖췄다는 믿음(?)들이 요즘 주변에 많아졌는데 과연 그럴까. 이에 대한 정답은 '반드시 그렇지 않다'. 색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는 것이다. 2011년에 실시된 식품의 색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보면 반드시 짙다고 해서 영양이 풍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색이 연한 과일과 채소(예로 껍질을 벗겨낸 흰색 상태의 사과, 옅은 색의 호박, 감자 등)를 매일 25그램 정도 섭취한 사람에게서 뇌졸중 발생률이 9%가 낮춰진 것을 발견했다. 결론은? 무조건 색이 연한 과일과 야채를 피하지 말라는 것이다.

▶캔에 들어 있는 식품은 신선한 상태보다 건강식이 아니다?=2012년 연구 결과는 반대로 나왔다. 오히려 캔과 유리병 등의 제품이 비타민과 미네랄이 가공처리하기 전의 본래 식품이나 그대로 냉동시킨 제품들보다 더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더군다나 몸 안에서 이들 영양소의 흡수율이 더 높았다. 토마토의 경우는 그대로 먹는 것보다 열을 가하거나 캔제품으로 섭취할 때 붉은색의 항산화제인 리코펜이 더 많다. 옥수수의 경우도 그대로 먹는 것보다 캔제품으로 된 것을 섭취할 때 영양상태가 더 풍부하다.

▶심장에 도움주려면 레드 와인을 마셔라?=레드 와인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사실이다. 단 적정량을 초과하면 소용이 없다. 오히려 유해하다. 그러나 이처럼 마시는 양을 조절할 경우에는 사실상 모든 알코올이 심장에 도움을 주는 것 또한 사실이다. 흰 포도주를 비롯해 맥주와 하드 리커도 콜레스테롤,심장혈관 등에 좋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하루에 여성은 한 잔, 남성은 2 잔이어야 말그대로 '약주'가 됨을 명심할 것. 또 매일 지속적으로 마시는 것이 효과가 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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