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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4명 중 3명 카페인 매일 섭취

에너지드링크 인기끌면서 증가
일부 사망사례도

미국 어린이와 청소년 4명 중 3명이 매일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량의 카페인을 함유한 에너지드링크로 인한 섭취는 최근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질방통제예방센터(CDC) 연구진들이 1999년부터 2010년까지 2~22세 미국인 2만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에서다.
연구진들은 소아과 학회지(Pediatrics) 온라인판에 10일 게재된 연구결과를 통해 “10여년의 분석 기간 동안 일반 탄산 음료 섭취는 오히려 줄었지만, 에너지드링크를 통한 카페인 섭취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연구기간의 마지막 해인 2010년 19~22세 젊은이들이 섭취하는 카페인의 10%가 에너지드링크를 통해 섭취됐으며, 12~16세 청소년의 경우는 3%였다.
하지만 에너지드링크의 소비는 2010년 이후 꾸준히 늘은 데다가 최근 이로 인한 고카페인 섭취와 관련한 사망 사고도 여러 건 보고돼 우려를 낳고 있다.
처음으로 식약청(FDA)도 나서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에 대한 분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공지를 통해 “음료뿐만 아니라 껌, 젤리, 마쉬멜로우 등 여러 음식에도 카페인이 함유됐다”며 “이같은 카페인 함유 식품의 안전성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드링크 및 탄산음료 제조업체가 소속된 전미음료협회(ABA)는 웹사이트를 통해 “커피, 에너지드링크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은 사람에게 적당한 수준의 자극 및 각성 효과를 준다”고 밝히고 있다.

정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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