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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의 등산 이야기] 로스트 캐빈 트레일(Lost Cabin Trail, Malibu Creek SP )

◇거리 : 6.2 마일
◇소요시간: 3시간
◇등반고도: 700피트
◇난이도: 2 (최고 5)
◇시즌: 연중
◇추천등급: 4 (최고 5)


1976년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말리부크릭 주립공원(Mailbu Creek State Park)은 주정부의 지속적인 공원 확장 노력과 지주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휴식처이다.

이곳은 하이킹, 캠핑, 낚시, 조류관찰 등으로 유명한데 주립공원으로 변경되기 전까지 소유주였던 20세기 폭스 영화사가 수많은 영화와 광고를 촬영하면서 더욱 명성을 얻었다.

특히 한국전을 소재로 한 TV드라마 MASH의 촬영 장소는 아직 그 흔적이 남아있다.



공원입구에서 입장료와 함께 1달러를 더 주고 지도를 반드시 구입하도록 한다. 입구에서 2번째 주차장에 주차하고 길 건너편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을 시작한다.

방문자 센터 오른쪽 위로 넓고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오르면 여러 갈래의 등산로를 선택할 수 있다. 로스트캐빈 트레일은 크레이그스 로드(Craigs Road)를 따라 들어가서 MSAH 촬영장에 못미처 좌측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등산로는 샌드스톤과 화산석으로 둘러싸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등산로 중간 즈음 걸음을 멈추고 사방을 둘러보면, 푸른 떡갈나무들로 덮여있는 산등성이들이 샌타모니카 산 내부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듯한 감흥을 준다.

돌아오는 길에는 방문자 센터와 록풀(Rock Pool)을 꼭 들려보도록 권하고 싶다. LA에서 101 프리웨이를 타고 북상하다가 라스 버지네스 로드(Las Vergenes Road)에서 내려 좌회전한 후 3.5마일을 운전하면 우측으로 공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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