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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의 등산 이야기] 샌타이네즈 캐년(Santa Ynez Canyon, Santa Monica Mountains)

우거진 숲·야생동물 등 문명과 동떨어진 세상

◇거리 : 5.4 마일
◇소요시간: 3시간
◇등반 고도: 600 피트
◇난이도: 2 (최고 5)
◇시즌: 연중
◇추천등급: 4 (최고 5)


토팽가캐년 주립공원은 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고 등산객들이 북적이는 곳이지만 등산로를 따라 계곡으로 들어서면 나무와 수풀이 가득해 문명과 동떨어진 느낌을 받게 된다. 이른 아침에는 조심스레 나들이 나온 사슴가족도 만날 수 있다.

주차장 끝 부분에서 우측으로 올라가 네이처센터(Nature Center)를 통과하면 산등성이로 길이 이어지는데 녹음 짙은 오크나무 숲과 그늘은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넓은 소방도로를 건너 0.1마일 정도 올라가면 샌타이네즈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계곡바닥까지는 약 30분 정도의 내리막인데 도중에 수림 사이로 팰리세이드(Palisade) 언덕의 집들과 바다 위에 장난감처럼 떠있는 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계곡 아래편으로 들어서면 햇볕이 차단될 정도로 숲이 우거지고 각종 야생동물들의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약 1.5마일 지점에서 폭포로 들어가는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왼편으로 물길을 따라 약 20여 분 거슬러 올라가면 샌타이네즈 폭포에 도착한다. 중간 부분에서는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다. 폭포주위는 사면이 더욱 좁아지면서 굴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절벽 한쪽을 타고 흘러내리는 폭포는 겨울비가 충분히 온 뒤에라야 폭포다운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폭포 아래편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큰 바윗덩이가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 아슬아슬하게 깎여져 있는 형상을 볼 수 있다. 폭포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2번째 밧줄이 마련되어 있지만 이곳을 올라가는 일은 없도록 한다. 폭포 주변 바위들이 미끄러우므로 조심해야 하며 반드시 등산화를 신도록 한다.

주의사항은 등산로 주변에 포이즌오크(Poison Oak)가 무성히 자라 있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긴바지를 입고 가는 것이 좋다.

▶가는 길10번 Fwy West -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 토팽가 캐년 불러바드(Topanga Canyon Blvd)에서 우회전하고 엔트라다 로드(Entrada Road)에서 우회전하면 토팽가 주립공원으로 들어서게 된다. 지도상에는 트리펫랜치(Trippet Ranch)로 표시되어 있으며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지도를 구입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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