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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연중기획] 뉴 미디어 시대 스마트하게

아씨-장충동-소공동순두부 등
중앙일보 업소록앱 효과 만점
위치기반 서비스 등 장점 많아

내 손안의 업소록인 업소록 앱이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기존 홍보 수단에서 벗어난 새로운 기능을 십분활용하고자 하는 업체들은 이미 효과를 누리고 있다.

중앙일보의 업소록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검색하는 위치기반 서비스가 강점이다. 따라서 한인들은 인근에서 가장 가까운 한식당이나 식품점이 어딘지를 검색하고 바로 전화를 걸 수 있으며 지도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바로 이러한 강점들이 시카고 한인 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고 이를 확인한 발빠른 업체들은 업소록 앱을 홍보 수단으로 적극 사용하고 있다.

나일스의 아씨플라자 우정수 지점장은 “지난해 말부터 업소록 앱에 주간 세일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뒤 클릭 수가 크게 증가했다. 그만큼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세일 정보를 보고 싶어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우 지점장은 또 “사실 나일스 지점은 전국에서 최초로 업소록 앱에 광고를 게재한 아씨플라자 지점이라 관심이 많다. 광고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확실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충동왕족발 김태훈 사장은 젊은층 사용자가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사장은 “장충동왕족발의 경우 골프 밀워키 지역에서 오래된 대표적인 한식당이고 투 고 고객이 많아 집이 아닌 외부에서 주문할 경우 중앙일보 업소록 앱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본다. 또 타지역에서 오는 손님의 경우에는 업소록 앱을 통해 전화번호와 주소를 확인하는 것이 상당히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동왕족발은 식당 업소중에서 업소록 앱 클릭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에 오픈한 소공동순두부의 경우 업소 특성으로 인해 업소록 앱 이용이 많다. 소공동순두부의 김학용 매니저는 “뉴욕에서 시작된 프랜차이즈로 4호점인데 다른 식당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업소록 앱을 통해 검색하면 업소명과 함께 주소와 전화번호가 가장 위에 뜨기 때문에 편리하게 찾아오실 수 있다”며 “앱에 간단한 식당 소개와 함께 사진도 올려놔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업소록 앱의 효과를 크게 기대하는 업체도 있었다. 귀국이사에 관련한 문의가 많다는 이런택배의 알렉스 리 이사는 “시카고 인근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의 문의가 많은데 업소록 앱을 이용하면 검색과 함께 전화문의도 가능하다. 앞으로 업소록 앱이 더 널리 알려진다면 사용량이 엄청나게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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