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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돼 있는 포교사 활동 활성화 시킬 것"

인터뷰…조인행 포교사단 신임 단장

"남가주 지역의 23개 한인사찰의 스님들을 잘 보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LA지역 포교사단의 신임 단장으로 조인행(59·사진)씨가 12명의 선거관리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이로써 유남식 단장(7대)에 이어 제8대 LA 포교사단 단장직을 맡게 되었다.

조 신임단장은 "취임식은 지난 12월8일에 있었다"며 "이 날 남가주 사원연합회 소속의 각 사찰 주지스님과 LA지역의 불교 신행 단체장 그리고 1대에서 7대까지 역대 포교사 단장 여러분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중책의 자리에 서게 됐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민 30년 차인 조 신임단장은 95년 정혜사에서 당시 청화 큰스님(열반)으로부터 불자의 기본계인 오계를 받음으로써 불교와 인연을 시작했다.

"포교사는 사찰의 스님을 도와 불교의 가르침을 전하는 사람"이라며 "누군가에게 아무리 좋은 것을 전파하려 해도 전파하는 사람 자신이 그 가르침을 몸소 익히지 않고 배어 나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 같다"며 우선 자기자신 부터 '깨끗한 마음과 행동'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마음가짐을 피력했다.

현재 미전역에 포교사는 80명 정도이며 그 중 70명이 LA 지역에 있다.

"침체해 있는 포교사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우선 정기적으로 포교사들의 모임을 가질 것"이라며 "1월 초에 많은 포교사들과 회동 할 수 있었다"며 올 한해 동안 포교사로서 한인 사찰과 스님들 그리고 무엇보다 한인 불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함께 연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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