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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계 목사님들, 와서 배우세요"

30일 미주평안교회서 무료 세미나
종교 지도자 대상 대인관계 교육

한인 목회자들의 사역을 돕기 위한 정신건강 세미나가 열린다.

LA카운티정신건강국(LADMH)은 30일 오전 10시~정오까지 LA지역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에서 '제8차 종교지도자들을 위한 한국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인관계 기술법'을 나눈다. 목회자들이 교인들에게 전문적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게 목적이다.

LADMH 안정영 코디네이터는 "일상에서 겪는 대인관계 문제를 잘 관리함으로 개인의 건강한 정신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교회에도 인간관계로 인한 각종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서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LA카운티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특별히 한인 교계를 대상으로 무료 정신 건강 교육을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한인 대다수가 교회에 소속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부는 한인 교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 및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인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겠다는 것이다.

안정영 코디네이터는 "한인 교계 목회자들을 실제 만나보면 영적인 부분 외에는 교인들의 정신 문제나 심리 등을 다루는 전문적 지식은 상당히 부족해서 아쉬웠다"며 "목회자들이 사역을 위해서라도 전문 지식을 통해 교인들을 잘 돌보고, 교회로서의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감당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두 달에 한번씩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정신 건강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을 나눴다. 지금까지 ▶정신 건강 위기 대처법(1회) ▶자살예방(2회) ▶중독 관련(3회) ▶스트레스 및 감정조절(4회.5회) ▶대화 소통(6회) ▶분노 조절(7회) 등의 주제를 심도있게 다룬 바 있다.

▶문의:(213) 738-3446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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