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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마켓 기초 공사 재개…내년 4월 완공 전망

LA시서 빌딩 퍼밋 새로 받아
새 규정 맞게 안전 더욱 강화

지난 23일 오후 4시, 5가와 옥스포드 인근 가주마켓 'The G 가주' 프로젝트 공사 현장. 7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현장에는 철근 작업 등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The G 가주'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말 그라운드 공사와 쇼링 공사가 마무리된 후 3개월 동안 중단됐었다. LA 시로부터 빌딩 퍼밋을 받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기공식을 마치고 첫 삽을 뜬 가주마켓 'The G 가주'의 정식 오픈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이번 'The G 가주' 프로젝트의 제너럴 컨트랙터인 '뉴 크리에이션 빌더스'에 따르면 지난해 LA 시로부터 빌딩 퍼밋을 새롭게 받아야만 했고 이 때문에 자연스레 공사 완공 시기도 미뤄질 예정이다.

뉴 크리에이션 빌더스의 제이슨 김 매니저는 "2년 전 LA 시로부터 빌딩 퍼밋을 받았었지만 새로운 시 코드에 맞춰 다시 퍼밋을 받아야만 했다. 주차장에 스프링 쿨러 설치 등 예전에 퍼밋을 받을 때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며 "새 규정에 맞게 도면도 약간 바뀌었고 안전은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본래 올해 말 완공이 가능했으나 현재로썬 내년 4월쯤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 크리에이션 빌더스 측은 앞으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는 "적게는 20명 많게는 50명의 인부가 투입되고 있다"며 "오는 30일쯤 콘크리트를 부을 예정이다. 레미콘 차량 130대 분량의 거대한 양이다. 이후 철골 공사 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완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롭게 지어질 'The G 가주'는 5층 건물로 1층에는 마켓, 2층에는 소매업체, 3층에는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본 건물 옆에 주차장이 들어선다. LA 한인타운 내 마당몰을 떠올리면 된다. 총 공사비는 3000만 달러에 달하며 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에서 한 명당 50만 달러씩 60명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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