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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K팝 관련 기사 연일 쏟아내

엑소·동방신기 등 집중 조명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전문지인 빌보드가 K팝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새해 들어 관련 뉴스를 쏟아내고 있어 주목된다.

빌보드지는 최근 K팝 아이돌 그룹 엑소(EXO·사진)를 2014년 팝 계에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14팀 가운데 하나로 선정해 발표했다.

팝 가수 샘 스미스, 힙합 뮤지션 리치 호미 콴 등 음악계가 주목하는 쟁쟁한 신예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리스트 중 아시아 출신 가수로는 엑소가 유일하다.

빌보드 측은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보이밴드 엑소는 미국에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K팝 차세대 크로스오버 스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남부 힙합의 영향을 받은 엑소의 '으르렁' 뮤직 비디오는 세계적 스타인 싸이, 소녀시대에 이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 3위에 올랐다"며 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K팝 아이콘인 동방신기의 데뷔 10주년에 관해서도 빌보드는 심층있게 보도했다.

빌보드 측은 최근 칼럼을 통해 "동방신기의 데뷔 10주년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축하할만한 일"이라고 언급하며 "동방신기는 2003년 말 데뷔 이후 한국 가수로서 글로벌한 활동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지평을 넓힌 장본인"이라고 논평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 대표에 대해서는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즈'라 평했다. 빌보드측은 1월 넷째주 발행호에서 양현석 대표를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가 선정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즈' 리스트에는 양현석 대표 외에도 소니 뮤직 영국 대표 닉 가필드, 일본 최고의 기획사 에이벡스 CEO 마츠우라 등이 포함돼 있다.

이어 20일에는 싸이의 컴백 소식과 세계적 힙합 뮤지션 스눕 독이 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실도 비중있게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K팝 왕의 귀환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보도하며 싸이의 새 뮤직비디오에 스눕 독과 빅뱅 멤버 지 드래곤이 합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또한 싸이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의 말을 인용해 '스눕독이 싸이의 새 앨범에 참여했으며, 그룹 에어로 스미스 출신의 록 뮤지션 스티븐 타일러 역시 피처링 가능성이 있다" 보도했다.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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