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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학교 오세요"…학생 유치 경쟁

봄학기 맞아 일제히 모집 광고 공세
지역교회와 연계 등 혜택도 풍성

남가주 지역 각 한인 신학교가 분주하다.

봄학기를 앞두고 저마다 신입생 및 편입생 유치를 위한 학교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

우선 지난해 8월 한인 신학교 사상 처음으로 ATS 정회원 인준을 받은 월드미션대학교는 봄학기를 맞아 신학과, 기독교상담학과, 음악학과 과정의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ATS는 풀러, 아주사, 탈봇 등 260여 개 이상의 주요 신학 대학원들이 가입된 미국학력인증기관으로 월드미션대학교는 이를 발판삼아 학생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는 올해 들어 온라인 강의를 전격 개설하고 학사 및 교역학 석사 과정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또 강좌 확대와 지역 교회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미주장신대 이상명 총장은 “LA북부지역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나성영락교회에서 야간반을 개설했고, 산타페언어문화교육원을 통해 ESL과 웹디자인 강좌를 만들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시간이 갈수록 신학교마다 신입생 유치가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 다양한 교육 제공과 변화를 통한 학생 모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교회와 연계해 신입생을 모집하는 신학교는 또 있다.

남침례신학대학교는 토런스 지역 조은교회에 매주 월요일마다 야간 강의를 개설하고 학생들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미주총신대학교는 선교학, 교회음악 등 학사 과정과 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과정 등의 학생을 모집중이다. 쉐퍼드 신학대학은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신학사, 목회학 석사, 목회학 박사과정 등 신입생 유치에 힘쓰고 있다.

한편 LA지역 호라이즌대학교의 경우 통기타 기초 교습 10주 과정을 개설하고, 교회 실용음악 교육을 위한 신입생 모집도 실시하고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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