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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과체중 가장 적다.. 고혈압 콜레스테롤은 타인종과 유사

미주 아시안들이 타인종에 비해 과체중 비율은 적었지만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15일 발표한 전국건강영양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성인의 38%가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BMI(체질량지수)가 25이상인 경우 과체중으로 분류한다. 이에 비해 백인의 66%, 흑인의 76%, 히스패닉의 80%가 각각 과체중으로 확인됐다.
아시안들의 과체중은 다른 인종에 비해 적었지만 각종 성인병의 원인인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아시안 중에서 고혈압으로 분류된 경우는 전체의 25.6%로 나타났고 콜레스테롤의 경우 10.3%로 집계됐다. 전체 인종을 기준으로 한 이전 조사에서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은 각각 전체 인구의 29.1%, 12.89%으로 나타나 인종별로 차이는 크지 않았다.
CDC가 아시안을 대상으로 과체중과 고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아시안들의 표본이 작아 통계상 의미가 없었다. 2012년 기준 아시안 인구는 미국 전체의 4.9%인 1천540만명으로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간 40%가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20세 이상 한인과 중국인, 인도인, 필리핀인, 베트남인, 일본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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