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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나는 대로 창문 활짝 열어 환기시켜라

새해맞이 집안 청소 이렇게
방안 공기 외부보다 5배 오염
드라이클리닝 후 놔뒀다 착용
섬유 유연제도 화학성분 나빠

2009년 연구결과를 보면 평균적인 한 가정에서 발견된 화학물질이 400 종류에 달한다. 이 중에는 치명적으로 유독한 케미컬도 발견되었다. 이같은 화학물질들은 그 공간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씩 혹은 단기간에 알아챌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야기시키는데 대부분 원인이 여기에 있다는 걸 모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없던 앨러지가 생기거나 집안에만 들어오면 머리가 아프거나 뚜렷한 이유없이 몸의 여기저기가 가려워진다거나 하는 등의 증세가 대표적이다. 장기적인 영향으로 불임의 원인과 암까지 유발시킨다. 희망찬 새해의 여러 건강결심 중에서 항상 몸담고 살아가고 있는 집안 점검을 빠뜨려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꼭 지켜야 할 몇가지 내용을 추렸다.

# 신발을 벗는다= 미국가정 중에도 집안에 들어가기 전에 한인들처럼 신발을 벗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유는 지난해 발표된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이처럼 신을 벗을 때 집안에 있는 케미컬의 80%가 감소됐기 때문이다. 그 중에는 아스팔트 위를 덮고 있는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비롯해 잔디나 나뭇잎에 붙어 있는 살충제, 앨러지를 유발시키는 꽃가루를 비롯한 새의 털 그리고 납까지도 포함된다.

그런 면에서 한인 가정은 이미 실천이 잘 되어 있다. 단 여기서 말하는 신발을 벗는다는 것은 아예 문밖에다 신을 두고 들어옴을 뜻한다. 여의치 않다면 바로 문 입구에 신발장을 마련하여 벗은 다음 넣어두어 실내에 접촉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다.

#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연다= 방안의 공기가 외부보다 5배 더 많이 오염되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야 한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창문을 활짝 열어 밤사이의 오염된 집안 공기를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는 중요성까지는 소홀히 하게 된다. 봄이 되어 꽃가루가 들어올 때에도 일단 아침에 방안 공기를 새롭게 한번 바꾼다음 낮동안 창문을 닫아둘 때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특히 음식을 만들고 난 다음에는 전체적인 환기가 요구된다. 개스사용시는 더욱 유념해야 할 내용이다.

# 드라이어 시트 사용하지 않는다= 빨래를 말릴 때 촉감이 부드럽게 하려고 드라이어 시트(dryer sheets)를 함께 넣고 드라이어를 돌린다. 그러나 이 종이의 표면을 덮고 있는 섬유유연제의 화학물질은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는 매니큐어를 지우는 데 사용하는 아세톤의 성분도 있다. 특히 면으로 된 수건의 경우 이같은 물질을 더 많이 흡수해 버린다. 피부에 직접 닿을 때를 생각하면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약간 뻣뻣하게 말려지더라도 그것이 건강에 도움된다는 얘기다.

# 드라이클리닝도 조심한다=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한 것은 그대로 입지 않는 것이 좋다는 얘기는 이미 여러 번 보도되었다. 섬유에 스며든 솔벤 등과 같은 화학물질이 우리의 호흡기관 안에 들어갈 때 좋지 않기 때문이다.

또 예민한 사람들은 눈이 아리면서 시력에도 영향을 가져오는 수가 있다. 방법은 세탁소에서 가져 오자 마자 비닐을 벗긴 다음에 옷장에 넣지 말고 그대로 공기 중에 걸어 놓는데 이틀 정도가 안전하다. 만일 방안에 걸어 놓을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 시켜야지 된다. 집안에 그대로 화학물질이 증발한 채로 고여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사용하지 않기= 이것 역시 잘 알려진 내용인데 등한시 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집안에서 점검할 것이 만일 샤워 커튼을 비닐로 된 것을 사용하고 있다면 면 종류나 나일론, 폴리에스텔 제품으로 대치할 것을 권한다. 2008년 연구를 보면 비닐 커튼에 무려 108개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나오는 걸로 나타났다. 오래 사용하면 두통,메스꺼움,어지러움, 눈의 불편함, 목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VOC가 로우(LOW) 혹은 제로(ZERO)인 제품인가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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