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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계, 아이티 기독교인 70명 초청

세계문화 스포츠 재단·LAIMA 주관
'개신교 46%' 복음화 상황 설명도

지난 2010년 지진 참사가 발생했던 아이티 지역의 현지 개신교인들이 LA를 방문한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퍼레이드 참석과 합창 공연을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기 위해서다.

세계문화스포츠재단(대표 전동석)과 LAIMA미션(이길소 선교사)은 16일부터 21일까지 아이티 지역 현지 개신교 지도자와 합창단 등 70명을 LA로 초청, 교계 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방문단은 LA지역에서 한인 교계 및 LA시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아이티의 상황을 전하고, 축하 만찬 등에도 참석한다.



세계문화스포츠재단 장철 목사는 "아이티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미국을 통해 하나님의 넓고 광대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아이티는 현재 부정부패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진정한 차세대 기독 지도자 양성을 위해서라도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이티 합창단이 방문해 펼치게 될 공연은 현지 태권도사관학교 건립 기금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도 열리게 된다. 공연은 세계아가페선교교회(19일 오후 1시)서 열린다.

최근 아이티 지역 타바레 시정부는 태권도장 건립을 위해 세계문화스포츠재단 측에 200평의 부지를 무상으로 기증 했다. 태권도장은 현지 아이티 아이들에게 전도를 하면서 운동을 가르치는 장소로 쓰이게 된다.

LAIMA미션 이길소 선교사는 "아이티에서는 개신교인의 비율이 46%로 엄청난 영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카리브해 인근 지역 나라들의 복음화를 위해 아이티는 복음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문화스포츠재단은 스포츠를 통해 전도 사역을 펼치는 단체다. 현재 라틴 아메리카의 현지 지도자를 양성하는 LAIMA미션과 함께 교육, 문화, 복지 사역을 연계해 펼치고 있다. 세계문화스포츠재단 전동석 대표는 미국 태권도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태권도 사범으로 현재 운동을 통해 각 지역을 돌며 전도사역에 힘쓰고 있다.

▶문의: (213) 700-6351

장열 기자 ry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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