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인 도우실 분 오세요"

18일 밀알선교단 봉사자 워크샵
각종 자료 공유하는 나눔의 시간

발달 장애인을 돕기 위한 봉사자들이 모인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은 18일 오전 9시30분~오후 4시까지 브레아 지역 나침반교회(1200 W.Lambert Rd)에서 '2014 밀알 사랑의교실 자원봉사자 워크샵'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워크샵은 장애인을 돕길 원하는 봉사자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남가주밀알선교단 한 관계자는 "발달장애에 대해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함으로 이룰 수 있는 많은 일들을 알려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그들을 봉사로 섬기기 원하는 사람들이 참가하면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밀알선교단이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해 토요학교 형식으로 만든 '사랑의교실'은 매주 토요일(오전 10시~오후3시)마다 LA를 비롯한 어바인, 토런스 지역 등 5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발달장애청소년 100여명과 200여명의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사랑의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밀알선교단의 자체 행사를 넘어 여러 장애인사역단체와 각 한인 교회 장애인 담당 부서와도 각종 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타기관에도 문을 열었다는 게 특징이다.

남가주밀알선교단측은 "원래는 밀알선교단의 봉사자만을 위해 기획된 워크샵이지만 이제는 모두 각종 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참가 단체의 범위를 넓혔다"며 "발달장애인 사역에 관심있는 사역자나 평신도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워크샵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남가주밀알선교단이 매년 개최하는 '여름 밀알 사랑의 캠프'를 준비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갖게된다. 등록비는 없으며 점심이 제공된다.

▶문의: [phone]

장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