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제대 미군 자살률…같은 연령 일반인의 4배

20대 제대 미군의 자살률이 같은 연령대의 일반인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10일 보훈부가 공개한 군 자살 관련 자료를 인용해 18세에서 24세 사이에 입대한 30세 미만 제대 군인 자살률이 2009년 10만명당 46.1명에서 2011년에는 72.6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같은 연령대 일반인의 자살률은 2010년 현재 10만명당 약 20명이다.

이들의 자살률은 또래 일반인은 물론 현역 군인 보다도 약 3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