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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 다니는 분들 오세요"…워십밴드 '더 링크' 비신자 위한 콘서트

11일 나성영락교회서…배우 허준호 연출

비기독교인을 위한 기독 콘서트가 열린다.

이를 위해 영화배우 허준호씨가 콘서트 연출을 맡고 남가주 지역 한인 교인들로 구성된 워십 밴드팀이 공연에 나선다.

비영리 기독단체인 로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워십밴드인 '더 링크(The Link)'가 오는 11일 오후 7시 나성영락교회에서 '쇼 유어 글로리(Show Your Glory)'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티켓은 무료다. 로뎀엔터테인먼트 김정훈 대표는 "그동안 기독 콘서트는 크리스천 위주로만 기획됐는데 이번에는 비신자들도 와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며 "이를 위해 영화배우 허준호씨가 연출을 맡아 영상 조명 무대장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 때문에 주변에 비신자들을 데리고 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결성된 '더 링크'는 1집 앨범까지 낸 실력파 워십 밴드로서 김진수(기타.월드미션대 교수) 이병걸(베이스.남가주사랑의교회) 김호인(피아노.올림픽장로교회) 백정열(드럼.사랑의빛선교교회) 권영수(싱어.동양선교교회) 씨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각 스캇 브래너 송정미 소리엘 천관웅 강명식 다윗의 장막 등 유명 CCM 가수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김경호 박효신 박화요비 김종서 소찬휘 심수봉 조영남 앨범 및 콘서트 등에 세션으로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실력파 밴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CCM 및 찬양곡을 편곡해 크리스천 뿐 아니라 비신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훈 대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기존 콘서트와는 차별화된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공연문의:(310) 897-5939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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