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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들에 재기의 용기를…


청소년 음악 그룹 ‘뮤즈’, 필리핀 태풍 피해 돕기 연주회

한인 청소년 뮤지션들이 필리핀 태풍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청소년 음악 그룹 ‘뮤즈(대표 김동현)’는 지난 3일 산호세 실리콘밸리 장로교회(담임 이광희 목사)에서 ‘필리핀 태풍 이재민 돕기 기금 마련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
관객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사운드 오브 뮤즈’라는 주제로 사운드 오브 뮤직·시카고·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세계적인 뮤지컬 주제곡과 영화 OST 등이 연주됐다.
특히 오보에를 연주한 제이슨 정을 비롯해 뮤즈 회원 6명이 들려준 영화 레미제라블 OST ‘아이 드림드 어 드림’ 연주는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동현 대표(사라토가)는 “회원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방학과 주말 등 바쁜 시간을 쪼개 꾸준히 연습을 해왔다”며 “이번 행사로 모은 기부금은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콘서트장을 찾은 권오선(16·켐벨) 학생은 “이웃을 돕는 취지로 훌륭하게 공연을 선보인 뮤즈 회원들에게 감동했다”고 말했다.
뮤즈는 리랜드·린브룩·몬타비스타·사라토가 등 베이지역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음악 그룹으로 정기공연을 비롯해 기업, 봉사단체 등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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