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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능 약하다면 '현미찹쌀밥' 제격

체질에 따라 잡곡밥 드세요
율무수수밥, 폐기능 상승
메밀녹두밥, 간·쓸개 강화

한국인의 밥상은 '밥'이 주식이다. 나머지 반찬은 부식이라고 불릴 만큼 가장 중요한 건 밥이다.

조선시대 문헌에도 맛있는 밥 짓기 요령을 많이 언급하고 있다. '옹희잡지'에서는 "우리나라의 밥 짓기는 천하에 이름난 것이다. 밥 짓는 요령은 별다른 것이 아니라 쌀을 정히 씻어 뜨물을 말끔히 버리고 솥에 넣어 새물을 붓고 무르게 하려면 익을 때쯤 한 번 불을 물렸다가 12경 뒤에 다시 때며 단단하게 하려면 불을 꺼내지 않고 시종 뭉근한 불에서 밥을 짓는다."고 하였다.

밥 한 사발에는 정성과 인심이 깃들어 있다. 현대에는 살짝 섞어만 먹던 잡곡이 대세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잡곡을 잘 선택한다면 밥이 주는 혜택은 더 커진다.

율무수수밥은 폐기능을 강화 시켜주는 효능이 있는데 폐가 좋아지면 순환기 장애를 풀 수 있고 노폐물 배설도 쉬워진다. 특히 수수는 대장에 좋은 잡곡인데 대장이 좋아지면 폐도 상승작용을 하기 때문에 수수와 율무를 섞어먹는 게 도움이 된다.

늘 소화가 원활하지 않은 사람은 위장의 기능을 높여주는 현미찹쌀이 알맞다. 또 현미찹쌀에 남아 있는 배아는 소화 효소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위장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효능이 뛰어나다.

메밀녹두밥은 간과 쓸개가 약해 노폐물이 쌓이는 증상을 가진 사람에게 좋다. 메밀은 대장의 열을 식혀 줘 상대적으로 약한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녹두는 간과 쓸개의 기능을 높이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

팥보리밥은 신장이 약해 배변이 시원치 않고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보리는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부종 제거에 효능이 있고 팥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해 이뇨작용에 도움을 준다. 팥과 보리를 함께 먹으면 두 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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