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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르게 즐기는 꽁치요리 카레 꽁치강정

MJ’s Joyful Kitchen!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말의 기운을 받아 역동적인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 정확히 3일이 지난 오늘, 새해 첫날에 세운 다짐과 계획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보는 주말을 맞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이 풍부하여 예부터 우리의 밥상에 자주 올라왔던 등 푸른 생선, 꽁치는 보통 꽁치구이나 꽁치 김치찌개로 많이 먹어왔는데요. 오늘은 색다르게 즐기는 꽁치요리 ‘카레 꽁치강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삭하게 튀겨낸 꽁치를 향 좋은 카레소스에 버무려 내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가 좋은 메뉴입니다. 식어도 맛이 좋아 넉넉히 만들어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손님초대 요리로도 훌륭한 퓨전 한식요리입니다. 소개해 드린 카레소스는 고기나 생선의 비린내를 잠재울 수 있어 돼지고기 요리에도 응용이 가능한 좋은 소스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저녁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맛있는 카레 꽁치강정 드시면서 2014년, 힘차게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카레 꽁치강정
재료
꽁지 4마리-후춧가루 ¼t
튀김옷: 박력분 2T, 옥수수 전분 2T
튀김기름
소스: 카레가루 3T, 올리고당 3T, 청주 2T, 맛술 2T, 물 2T, 다진 마늘 1T, 간장 1T, 다진생강 ½t

만드는 법
1. 꽁치를 깨끗이 씻어 페이퍼 타월에 올려 물기를 제거하고 머리, 꼬리, 비늘을 제거하여 준 후 3장 뜨기하여 잔뼈를 발라내 줍니다.
2. 꽁치에 후춧가루를 뿌리고, 튀김옷을 앞뒤로 묻혀줍니다. 꽁치는 머리부분부터 꼬리쪽으로 돌돌 말아준 후 이쑤시개를 꽂아 고정시켜줍니다.
3. 튀김기름을 화씨 350도(섭씨 180도)로 올려준 후, 2의 꽁치말이를 넣어 2분간 튀겨냅니다.
4. 팬에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끓기 시작하면 튀긴 꽁치를 넣어 버무려 준 다음 접시에 담아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꽁치에 관한 식품상식
꽁치(pacific saury)는 꽁칫과의 바닷물고기로서 우리나라의 동해와 남해, 일본 연안, 아시아와 북아메리카를 잇는 북태평양 연안에 분포하며 수온 15~18도(섭씨)의 수역을 좋아하고 플랑크톤을 먹고 생활하는데 1년이면 성숙하고 수회 산란한 후에 사망합니다.
꽁치는 몸길이가 25~30cm 정도로 가늘고 길며 등쪽이 검은 청색, 배쪽이 흰색,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뒷부분에 있는데 꼬리지느러미와의 사이에 비늘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암컷은 아랫입술의 끝부분이 올리브색을, 수컷은 오렌지색을 띠고 있으며 대개 암놈이 맛이 더 좋습니다. 꽁치는 어획 시기에 따라 지방 함유량이 현저하게 다른데, 10~11월 사이에 잡히는 꽁치는 지질 함량이 높아 이때가 가장 맛이 좋은 시기입니다.
바닷고기는 일반적으로 붉은살생선과 흰살생선으로 분류하는데 꽁치는 지방함량이 5% 이상으로 많고 바다 표면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면서 운동량이 많아 산소 공급량이 많기 때문에 진한 적색을 나타내며, 등 쪽과 배 쪽의 경계 부위에 있는 어두운 적색의 부분을 말하는 혈합육(dark meat)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한편 가자미, 대구와 같은 생선은 지방 함량이 2% 이하로 낮으며 주로 깊은 바다에 서식하고 운동량이 적기 때문에 흰살생선에 속합니다.
꽁치는 100g 당 수분 70.5%, 단백질 19.5%, 지질 8.7%, 회분 1.2%, 탄수화물 0.1%, 무기성분은 칼슘 54mg, 인 25mg, 철 1.8mg, 나트륨(소듐) 80mg, 칼륨(포타슘) 150mg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으로는 비타민A 21μg, 비타민 B1 0.02mg, B2 0.28mg, 나이아신 6.4mg, 비타민C 1mg 정도 함유돼 수분을 제하면 단백질과 지질이 주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꽁치는 전체 지방산의 80% 정도가 불포화지방산이 차지하고 있고 오메가-3 지방산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에이코사펜타엔산(EPA)와 도코사헥사엔산(DHA)가 전체 지방산의 25%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몸에 좋은 지방이라고 알려진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로 주로 꽁치나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EPA와 DHA가 대표적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과 혈액 내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여 동맥경화증, 고혈압증, 심근경색증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들 지방산은 신체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이지만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며, 일일 권장량은 0.6~1g인데 현재 뇌 기억력 개선 및 고지혈증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꽁치는 생선회, 구이, 조림, 튀김, 말린 생선, 통조림 등으로 사용되지만 특히 차가운 겨울 바닷바람으로 건조시킨 말린 꽁치는 독특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있어 포항의 특산물로서 인기가 높습니다. 즉 포항에서는 신선한 청어나 꽁치를 바깥에 내다 걸어 밤에는 얼리고, 낮에는 녹이기를 반복하여 수분 함량이 40% 정도가 되도록 말려서 먹어 왔고 이것을 과메기라고 부르는데 이 말은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서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한 것이라 합니다.
꽁치는 몸의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며 복부와 피부에 흠이 없고 살이 통통하면서 탄력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검은 눈이 선명해야 신선한 것이며 주둥이 끝이 노란빛을 띠면 기름이 잘 오른 것입니다. 그 밖에도 소금구이를 할 때는 너무 오래 구우면 지방이 소실되므로 적당히 굽는 것이 중요합니다.
*‘꽁치에 관한 식품상식’에 대해서는 대구대학교 석호문 교수님께 자문을 구했습니다.
석민진 (이메일:ddochimj@hotmail.com / 블로그: http://blog.naver.com/ddochi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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